숲속 산림치유로 당뇨 관리한다

산림청, 예방형 대상자 조사서 당뇨 스트레스 척도·혈당↓
  • 등록 2024-06-21 오전 10:27:51

    수정 2024-06-21 오전 10:27:51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치유프로그램이 대사증후군인 당뇨 스트레스 척도를 낮추고, 혈당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당뇨관리가 필요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산림치유 효과를 분석한 결과, 단순히 숲에서 체류한 경우 당뇨 스트레스는 변화가 없고 혈당이 21.13㎎/㎗ 감소했다. 그러나 산림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우 당뇨 스트레스 척도는 4.22, 혈당은 29.68㎎/㎗ 감소했다.

산림청은 국민의 예방적 건강관리를 위해 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약을 체결해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도 시범사업의 예방형 대상자들이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이수하면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실천포인트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예방형 대상자’는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체질량지수, 혈압, 공복혈당 등에서 질병 발생 위험단계의 사람으로 현재까지 400여명이 산림치유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숲은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자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친밀한 공간”이라며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건강상태와 목적에 맞는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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