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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무총리실은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의대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브리핑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포함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복지부 장관 등이 모두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전인 지난 1일에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때도 “2000명이라는 숫자는 정부가 꼼꼼하게 계산해 산출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라며 “정부가 충분히 검토한 정당한 정책을 절차에 맞춰 진행하는 것을 근거도 없이 힘의 논리로 중단하거나 멈출 수는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정부는 이에 앞서 오후 2시에는 의사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도 실시할 예정이다. 중대본 회의는 지난 8일 이후 11일만에 열리는 것으로, 22대 총선 이후 처음이다.
중대본에서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이 중심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