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이 찜한 AI 스타트업…마인드로직, 70억 투자유치

시리즈B 투자 유치…누적 투자금 120억
생성 AI 기술 개발…챗봇 활용성 주목
  • 등록 2024-03-25 오전 10:16:51

    수정 2024-03-25 오전 10:16:51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마인드로직은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페르소나 챗봇 메인 화면 이미지. (사진=마인드로직)
이번 투자는 드론, 바이오 등 미래기술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온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주도했다.

마인드로직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앤컴퍼니 출신인 김용우, 김진욱 공동대표가 2019년 1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회사 설립 전인 2018년 7월 프로토타입으로 개발했던 대화형 챗봇 서비스를 구글 어시스턴트 글로벌 5위권에 진입시킨 경험을 계기로 창업했다. 2022년 초 생성형 AI 기반 ‘가상남녀’ 모바일 앱을 선보였고, 2021년에는 대화형 소셜AI 서비스 ‘오픈타운’을 출시했다.

이번 투자는 마인드로직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의 ‘페르소나 챗봇’ 활용성과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마인드로직의 페르소나 AI는 사용자와의 과거 대화 내용을 모두 기억하는 것은 물론, 이 기억을 바탕으로 대화 상대의 기분이나 행동을 유추하거나 응용된 대화를 끌어내는 등 친밀한 소통이 가능하다.

마인드로직은 이번 투자로 총 12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술 고도화와 지식재산권(IP) 제휴 확대, 국내외 사업 확장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진욱·김용우 공동대표는 “지난 5년여간 생성형 AI 한 길을 걸어오며 챗봇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집중했다”며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뻗어나가며 AI 페르소나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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