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은 코로나19로 많은 기업의 해외 사업이 위축된 가운데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참가를 통해 현지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테크윈은 ‘검증된 기술, 독보적인 성능, 믿을 수 있는 파트너’를 주제로 신형 인공지능(AI) 카메라, AI 영상분석을 활용한 산업별 특화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한화테크윈의 AI카메라는 딥러닝를 활용한 고도화한 AI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영상에서 사람, 차량의 특징을 분석해 고객에게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람을 촬영하면 성별, 연령대, 상하의 길이나 색상을, 차량의 경우 차종, 색상, 번호판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테면 ‘회색, SUV, 00자동차, XX모델’과 같은 차량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해당 조건에 해당하는 차량이 찍힌 위치와 시간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다수의 카메라를 연결하면 이를 통해 차량의 동선을 파악할 수도 있다. 또한 AI CCTV가 번호판 이미지를 문자로 변환해 인식하기 때문에 차량 번호 중 일부만 파악하더라도 조건에 맞는 차량을 빠르게 추려내는 것도 가능해 검색 범위를 좁힐 수 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차별화된 성능의 제품, 이를 통해 획득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로 재생산하는 것이 ‘영상 솔루션’ 업체로서 한화테크윈이 지향하는 방향”이라며 “산업별 수요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