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과 통일정책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에 박미자 환경부 4대강조사평가단장을, 통일정책비서관에 이상민 통일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박경미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미자 신임 비서관은 1968년생으로 전북 부안여고, 건국대 행정학과, 미국 인디애나대 환경정책학 석사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사회에 입문, 환경부 자연정책과장, 자원순환정책과장, 환경보건정책과장, 주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 원주지방환경청장, 새만금지방환경청장, 4대강조사평가단장을 역임했다.
이상민 신임 비서관은 1970년생으로 서울고, 고려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뉴욕대 행정학 석사를 나왔다. 행시 35회 출신으로, 통일부에서 교류협력기획과장, 정책총괄과장, 정치사회분석과장, 대변인, 정책기획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기획조정실장을 두루 거쳤다.
| 박미자 신임 기후환경비서관(왼쪽)과 이상민 신임 통일정책비서관. (사진=청와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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