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전자랜드가 글로벌 IT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의 PC 판매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자랜드가 이번에 오픈한 매장은 델의 국내 최초 오프라인 매장이다. 델 PC 판매 매장은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IT점 내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했다. 용산본점 3층에 위치한 용산IT점 내 약 15평 규모로, 오는 11일에 소비자들에게 정식으로 오픈한다.
| (사진=전자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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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장에서는 델의 데스크탑, 모니터 그리고 노트북 제품들을 판매한다. 이를 통해 델 모니터, 델 프리시전, 델 래티튜드, 델 보스트로 데스크탑 등 델의 주요 브랜드 제품들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전자랜드는 작년부터 재택근무와 비대면 화상 수업 등 PC를 생활속에서 더욱 가깝게 사용하게 된 것을 이번 매장 오픈의 이유로 꼽는다. 전자랜드는 지금 이 시점의 소비자는 인터넷에서 대략 살펴보고 구입하기보다 자신의 용도와 필요에 잘 맞는 제품, 원하는 디자인의 제품을 꼼꼼하게 살펴볼 것으로 판단했다.
델은 전자랜드가 수십년간 PC 제품의 메카 용산 전자상가를 대표해 온 상징성과 국내 최초 가전양판점으로서 쌓아온 유통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첫 오프라인 매장으로 전자랜드를 선택했다. 추후 전자랜드 내 델 PC 매장은 다른 지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전자랜드는 델의 PC 판매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내 매장에서 델 노트북 구매 시 ‘MS 오피스 2021’ 정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일부 행사 모델을 온라인 최저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할인 판매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델은 고성능 업무용 PC와 게이밍 PC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탄탄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어 오프라인 매장도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자랜드는 앞으로도 파워센터 매장을 통해 소비자들이 여러 브랜드와 제품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