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北리스크 커지면서 하락세

빅텍, 솔트웍스 등 방산주 전날에 이어 강세
  • 등록 2017-08-11 오전 9:48:45

    수정 2017-08-11 오전 9:48:45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북한과 미국의 대치 국면이 이어지고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코스닥 지수가 하락세다.

11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포인트(1.02%) 내린 633.45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1억원, 23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는 271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섬유·의류 업종이 1.46% 내리고 있고 유통, 비금속,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등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다. 그나마 출판·매체복제는 1.24%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1.49% 내린 10만6100원을 기록 중이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휴젤(145020) 코미팜(041960) 등도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로엔(016170) GS(078930) 홈표핑 등은 상승세다.

개별 종목 가운데 전날에 이어 방위 산업 관련주가 강세다. 빅텍(065450)은 7.17% 올랐고 솔트웍스(230980)는 3.47%, 퍼스텍(010820) 3.3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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