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버크셔는 이날 웰스파고 주식 710만주를 팔았으며 조만간 190만주를 팔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크셔는 보도자료에서 “이번 웰스파고 주식 매도는 투자의 의도나 회사 가치에 대한 고려 등이 반영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버크셔는 앞서 웰스파고 지분 추가 매입과 관련해 연방준비제도(Fed)에 승인을 받기 위해 신청서를 냈다. 미국 기업이 은행 지분 10%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버크셔는그러나 “연준 측과 몇달 동안 논의한 결과 우리가 웰스파고 지분을 10% 넘게 보유할 경우 져야할 의무가 버크셔가 웰스파고와 상업적인 활동을 하는데 제한이 될 것이라고 판단을 했다”며 신청을 철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