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 美 대선 포기 선언

인도계 후손으로 주목받았지만 지지율 하락
  • 등록 2015-11-18 오전 9:42:23

    수정 2015-11-18 오전 9:42:23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주 주지사(출처=위키피디아)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공화당 대선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던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가 대선 포기를 선언했다.

바비 진달 주지사는 1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경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달 주지사는 “이번에는 내가 출마할 시점은 아닌 것 간다”며 “대통령 경선을 위한 선거 유세를 중단한다”고 말했다.

진달 주지사는 여론조사에서 매번 하위권을 맴돌았다. 최근 리얼클리어 폴리틱스 조사에서는 지지율이 0.3%로 떨어졌다.

진달 주지사는 인도계로 지난 6월 출마를 선언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인도 출신의 이민자의 후손으로는 처음으로 미 대선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낮은 지지율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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