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미러리스용 21·50mm 렌즈 출시

소니E, 후지-X, 캐논 M 등 총 4종서 사용 가능
  • 등록 2015-09-22 오전 10:32:44

    수정 2015-09-22 오전 10:32:44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양옵틱스(대표 황충현)는 오는 10월 초 미러리스 카메라를 위한 포토 및 씨네 렌즈 총 4개 모델(21mm 포토 및 씨네, 50mm 포토 및 씨네 렌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양옵티스 50mm F1.2 AS UMC CS 렌즈.
먼저 21mm F1.4 ED AS UMC CS는 APS-C용 크롭 센서를 위해 출시된 미러리스용 광각 수동 초점 렌즈이다. 21mm의 넓은 화각 덕분에 콤팩트한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도 피사체를 자유롭게 담을 수 있으며 야외 풍경 사진 촬영은 물론 실내 촬영에서도 진가를 발휘한다.

제품은 7군 8매의 광학 설계로 구성됐으며, 1매의 저분산 렌즈와 3매의 글라스 비구면 렌즈를 채용해 빛의 불필요한 확산을 억제하고 화면 중심부부터 주변부까지 뛰어난 화질과 콘트라스트를 구현한다. 최소 촬영 거리 0.28m로 피사체를 더욱 가깝게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욱 가볍고 더욱 밝은 촬영 경험을 위해 개발된 50mm F1.2 AS UMC CS 렌즈는 APS-C용 크롭 센서에 대응하는 미러리스용 표준 화각 수동 초점 렌즈이다. 보다 밝은 F1.2 (T1.3) 조리개 값을 지닌 렌즈로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도 더욱 밝고 신뢰도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얕은 심도로 아름다운 보케를 연출해 분위기 있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50mm 화각에 따라 인물 사진 뿐만 아니라 풍경 사진 등에도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7군 9매의 구조로 설계됐고 2매의 글라스 비구면 렌즈를 포함한다.

씨네 렌즈도 함께 출시 됐다. 21mm T1.5 ED AS UMC CS 및 50mm T1.3 AS UCM CS 렌즈 모두 팔로우 포커스 시스템에 알맞게 포커스 기어 링을 장착했으며 촬영 시 조용하고 정밀한 조리개 조작을 위해 무단 조리개 기어 링을 장착했다.

삼양옵틱스는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콤팩트한 렌즈 라인업을 보강, 포토 및 씨네 렌즈 포함 총 13개(7.5mm, 8mm, 10mm, 12mm, 21mm, 50mm 포토 및 씨네, 300mm 포토)의 렌즈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 제품은 국내에서는 10월 초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4개 렌즈는 미러리스 카메라인 소니 E, MFT, 후지-X, 캐논 M 등 총 4개의 카메라 마운트에 대응된다. 소비자 가격은 21mm 포토 렌즈 59만원 대, 씨네 렌즈 64만원대이며 50mm 포토 렌즈는 64만원대, 씨네 렌즈는 69만원대로 출시된다.

국내 렌즈 구매 문의는 삼양테크(02-2625-2252, http://www.astrofocu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렌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삼양옵틱스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samyanglens.co.kr)와 공식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samyanglenskorea) 및 인스타그램 (http://www. instagram.com/samyanglensglob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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