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의학EXPO 2014를 겸한 종합학술대회는 3년에 한번 열리는 큰 행사로 일반인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세션을 대폭 늘렸다. △로봇인지 체험관 △Brain Fitness 센터 △고령 친화 종합 체험관 등의 다양한 전시와 △생명 살리기 체험과 생명존중 캠페인인 대규모의 응급처치술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 청소년 과학캠프나 △의과대학 진학 심포지엄 등의 프로그램은 예비과학자 예비의사들에게 진로탐색을 위한 좋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처음 시행되는 △UCC & 단편 필름 페스티벌에는 의사들의 삶 또는 환자로서의 경험에서 나온 재미와 감동이 있는 작품들이 출품돼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건강백세’를 위한 다양한 건강강좌가 준비됐다. △성공적인 노후건강관리 △뇌미인: 치매 걸리지 말고, 걸리더라도 예쁜 치매가 되자 △건강백세, 운동이 길이다 △비뇨생식: 요실금 강의 △나의 맞춤 스트레스 관리 등 고령화 사회를 맞이한 노년층과, 고령을 앞둔 중장년층들에게 명의들이 쉽게 풀어주는 전문 의학강좌도 듣고, 직접 질문도 할 수 있다.
학술 프로그램에는 오바마 행정부의 의료정책 자문을 역임한 존스홉킨스대학의 채드 볼트(Chad Boult) 교수, health 2.0 시대를 예견하고 현재 그 학회장을 맡고 있는 군터 아이센바흐(Gunther Eysenbach) 박사 등 세계적인 해외석학이 15명이 참석해 주제강연을 한다. 한국의 의료계 석학이 200명 넘게 참여하는 심포지엄도 진행한다.
이밖에 통일의료 한국 심포지엄, 해외 의료봉사·사회봉사 심포지엄 등 사회정책 심포지엄도 진행된다.
한편, 학술대회 전야제로 의사와 환우, 가족들이 함께하는 ‘희망, 함께 부르는 노래(환우와 함께하는 나눔콘서트 2014)’가 26일 오후 7시 용산구청 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린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전체 프로그램 정보 및 사전등록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의사협회 제34차 종합학술대회 웹사이트 (www.kmacongress.org)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