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는 1일 인도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한 소형차 '아이텐(i10)'이 한국으로 수입돼 판매될 것이란 소문에 대해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식 부인했다.
현대차 인도공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현지 언론과 회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소형 신차 '아이텐'의 출시 기념행사를 갖고, '아이텐'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아이텐'이 국내시장에도 수입돼, 비슷한 차급인 기아 모닝과 GM대우 마티즈와 격돌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아이텐'의 배기량은 1100cc이고, 모닝은 1000cc, 마티즈는 800c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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