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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은 30일 이틀 앞으로 다가온 을사년 새해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했다.
우선 정 회장은 “새해는 언제나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과 소망을 갖게 하지만, 주택건설인의 한 사람으로서 2025년을 맞는 마음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고 운을 뗐다.
구체적으로 정 회장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정상화를 위해 ‘자기자본비율 위험가중치 차등 적용’과 ‘상호금융권 충당금 규제 유예’과 같은 긴급지원 등 실효성 있는 주택사업자 유동성 지원방안과 빌라 등 비아파트시장 정상화 방안은 물론 민간건설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 주택법 통합심의 의무화 후속조치 이행, 기부채납부담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도심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용적률 상향, 지자체 재량권 남용 개선, 기본형건축비 현실화, 개발부담금 감면 확대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협회 차원에서의 새해 주력 과제에 대한 설명을 이었다.
정 회장은 “우리 협회는 2025년에도 회원 업체들이 편안하게 주택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침체된 주택시장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선제적인 주택정책이 시행되는데 주안점을 두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를 위해 정부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며 주택사업 활성화방안을 강구하는 등 본연의 업무를 활기차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이와 함께 급변하는 국내외 주택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주택사업 개척단’ 운영 등 회원사의 해외주택사업 참여를 위한 지원과, 협회의 위상제고와 회원사 ESG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