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AI 전문기업 케이엘큐브는 자사 AI 수어번역서비스인 ‘핸드사인톡톡’을 클라우드 기반 SaaS(Software as a Service)로 개발한다고 12일 전했다.
핸드사인톡톡은 케이엘큐브에서 개발한 AI수어번역서비스로 한국어 문장을 3D 아바타가 직접 수어로 표현하여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돕는 서비스다.
케이엘큐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 및 검증사업을 수주하여 핸드사인톡톡을 클라우드 기반 SaaS 서비스로 개발하고 있다. 클라우드 전환 이후에는 공공기관이 더욱 손쉽게 핸드사인톡톡을 도입할 수 있게 되어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공서비스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화 케이엘큐브 대표는 “핸드사인톡톡의 클라우드 전환은 공공부문에서의 서비스 도입을 간소화하고, 더 많은 기관에서 청각장애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케이엘큐브는 앞으로도 자사가 보유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부문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