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픽코마, 유럽 웹툰사업 접는다…"더딘 성장폭" 고려

'픽코마 유럽' 해산…서비스 3년 만
"선택과 집중 위해 사업 철수 결정"
  • 등록 2024-05-12 오후 8:49:03

    수정 2024-05-12 오후 8:49:0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카카오의 자회사이자 일본 1위 디지털 만화 플랫폼 픽코마를 운영하는 카카오픽코마가 유럽 법인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12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픽코마는 유럽 법인 ‘픽코마 유럽’ 해산을 결정하고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2021년 9월 유럽 법인을 설립하고 이듬해부터 프랑스에서 정식 서비스를 해온 지 약 3년 만이다.

김재용 카카오픽코마 대표(사진=카카오픽코마).
프랑스에서의 디지털 만화·웹툰 시장이 예상만큼 크지 못한 것이 사업 철수의 배경으로 꼽힌다. 프랑스는 세계 3대 만화 소비 국가로 꼽히고 있지만, 여전히 출판만화 중심의 문화가 공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진출 결정 당시와 달리 더딘 시장 성장 폭에 따라 다각적인 측면에서 검토 후, 선택과 집중을 위해 프랑스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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