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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등산 중 찍은 사진과 함께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투표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진인사대천명’은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것을 이르는 한자성어다.
그는 투표를 마친 뒤 “유권자들께서 투표를 통해서 심판 의지를 표출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지금은 현 정부를 정신 차리게 해야 하는 선거로 그래야 국민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문 전 대통령은 직접 다수의 지역구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원 유세한 바 있다. 특히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일 , 더불어민주당 오상택 중구 후보 등과 함께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을 방문해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갔다.
한편 오후 4시 기준 22대 총선 투표율은 61.8%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737만 60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59.7%보다 2.1%포인트(p) 높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