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여건 개선방안을 철도노선 확충에서 찾는다.
경기 포천시는 지난 3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미래 철도망의 밑그림을 그리는 ‘포천시 철도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 백영현 시장(왼쪽)이 올해 초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포천 철도교통 확충 방안 등 현안 해결을 위한 건의안을 전달했다.(사진=포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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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용역은 포천 미래성장의 동력인 철도 사업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추진을 위해 포천시에 연계가능한 철도 노선을 검토해 최적 노선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며 대한교통학회와 ㈜서영엔지니어링이 수행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시·교통현황 및 관련계획 검토 △포천시 철도노선 발굴 및 연계방안 검토 △노선 대안별 장래 교통수요 분석 및 예측 △노선대안별 경제적·재무적 타당성 분석 △사업추진 방식 및 재원조달 방안 검토 △옥정-포천 광역철도 연계방안 검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시민의 수도권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괄입찰 진행 중인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물론 GTX 플러스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