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임동현 前 노조 기획국장 노동이사 선임

임기 2년
  • 등록 2023-03-27 오전 10:29:39

    수정 2023-03-27 오전 10:29:39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수서발 고속철도 SRT 운영사 SR은 27일 임동현 전 SR노동조합 기획국장을 노동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동현 SR 노동이사. (사진=SR)
노동이사제는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발언권과 의결권을 가지고 경영에 참여하는 제도다. 기획재정부는 SR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자 가운데 임 이사를 근로자 대표 비상임이사로 임명했다.

임 이사는 2015년 SRT 기장으로 입사해 SR노조에서 기획국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장 업무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을 갖추고 있어 노동이사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임 이사의 임기는 2025년 3월26일까지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이번 노동이사 선임을 통해 그간의 협력적 노사 관계를 확고히 함은 물론, 조직의 생산성·효율성 제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해 노사 상생의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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