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오는 19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한일 정상회담 성과 등을 공유한다.
|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 전달받은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난을 바라보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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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오는 19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가 개최된다. 이날 논의 안건에는 △한일 정상회담 성과 및 향후 계획 △남부지방 가뭄 대책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방안 등이 오른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6~17일 이틀간 방일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국민의힘 측에서는 김기현 당대표,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외교부·농림부·산업부·환경부 장관 등이 자리한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국정기획·정무·홍보·경제·시민사회수석, 김태효 안보실 1차장 등이 참석한다.
앞서 윤 대통령과 김 대표는 전날 용산에서 진행한 만찬에서 당정 소통을 강화하자는 데 공감했다. 이에 월 2회 정기 회동을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 대표는 한 총리 예방 자리에서도 2주마다 1회가량 고위당정을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