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브레인, 삼성 '갤럭시 북 아트' 프로젝트에 AI 아티스트 적용

"다양한 창작자 등과 협업해 '칼로' 활용 영역 넓힐 것"
  • 등록 2022-07-27 오전 9:53:50

    수정 2022-07-27 오전 9:53:50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브레인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북 아트 프로젝트’에 인공지능(AI) 아티스트 ‘칼로(Karlo)’가 활용됐다고 27일 밝혔다.

갤럭시 북 아트 프로젝트는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AI 아트 작품’으로 갤럭시 북을 꾸미는 프로젝트다. 참여자가 삼성닷컴에 접속해 장소, 행위, 오브제 등 각 키워드를 순서에 맞춰 자유롭게 입력하고, 팝아트·일러스트 등 원하는 화풍 스타일을 지정하면 칼로가 AI 아트 작품을 만들어준다.

가령 ‘우주를 여행하는 도너츠’라는 키워드를 넣은 뒤 화풍 스타일을 정하면 칼로가 내용을 이해해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식이다. 칼로는 카카오브레인이 공개한 초거대 AI 모델을 발전시켜 하나의 페르소나로 재탄생한 AI 아티스트다. 1억2000만장 규모의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을 학습한 결과 문맥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칼로를 통해 다양한 창작자, 브랜드와 협력하며 새로운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칼로는 고상우 작가와 1000개의 다양한 호랑이 이미지를 조합해 생성한 디지털 작품으로 전시회를 진행한 바 있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삼성전자와 협업은 칼로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칼로의 활용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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