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서 1274명 확진… 12일 1300명 안팎 예상

전날 동시간대와 같은 1274명 확진
자정 이후 늘어날 수 있어 1300명 안팎 예상
  • 등록 2021-10-11 오후 10:23:08

    수정 2021-10-11 오후 10:23:08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1일 오후 9시까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1274명을 기록, 여전히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11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27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인 1274명과 같은 수치이며 일주일 전 월요일(10월 4일)의 1515명에 비해서는 241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28명(72.8%), 비수도권이 346명(27.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80명, 경기 367명, 인천 81명, 충북 67명, 충남 53명, 대구 50명, 강원 27명, 부산·경북 각 24명, 대전 23명, 전북 22명, 경남 17명, 울산 16명, 전남 8명, 광주·제주 각 7명, 세종 1명 등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3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23명이 늘어나 최종 1297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4차 대유행’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 1211명을 기록해 97일째 연속 네 자릿수대를 기록중이다. 이어 오는 12일은 98일째가 된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838명으로, 학교나 보육시설, 직장, 공공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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