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학 농협은행장, 중소기업 현장방문 코로나19 지원방안 강구

소재·부품·장비업체 ㈜삼진정밀 방문
코로나19 기업 고충 현장서 청취
  • 등록 2021-02-05 오전 9:33:13

    수정 2021-02-05 오전 9:33:13

권준학 NH농협은행장(오른쪽)이 4일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삼진정밀 정태희 대표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농협은행 제공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중소기업 방문해 코로나19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5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권 은행장은 지난 4일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소재·부품·장비업체인 ㈜삼진정밀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삼진정밀은 상하수도 밸브류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제조회사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강소기업이다. 125건의 특허와 11건의 인증실적(ISO14001)을 보유하고 최근 3년간 기술상용화 실적이 다중실링 버터플라이 밸브 등 4건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권 은행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청취한 기업의 고충사항을 반영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금리우대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설 명절 전후에 운전자금 등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0조원의 설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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