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3포인트(p)(0.11%) 오른 2371.95로 장을 열었다. 오전 9시6분 현재 지수는 2.78p(-0.12%) 내린 2366.5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오전 10시 일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 발표를 앞두고 살얼음판 걷듯 조심스러운 모양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홀로 869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62억원 어치와 99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398억원)과 비차익(-138억원)을 합쳐 53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서비스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리고 있다. 기계 건설업 섬유의복 운수창고 철강 및 금속 업종 1%대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의료정밀은행 증권 비금속광물 유통업도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다.
한편 간밤에 뉴욕 증시는 기록적인 급등세를 이어갔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 급등한 1만1665.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2% 오른 3478.73에 마감하며 3500선에 접근했다. S&P는 나스닥과 함께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30% 상승한 2만8331.92를 나타냈다. 강세장의 주인공은 세일즈포스였다. 이번 달 말 다우 지수 편입이 예정된 세일즈포스는 이날 무려 26.07% 폭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