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중저가·실속형 선물세트 출시

  • 등록 2017-01-03 오전 9:34:52

    수정 2017-01-03 오전 9:34:52

CJ제일제당 ‘특별한선택 2호’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설 명절을 겨냥해 실용적인 선물세트 구매 트렌드에 발맞춰 ‘2~4만원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설에도 합리적인 가격대와 실용성이 최대 장점인 가공식품 선물세트 인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설 대비 물량을 8% 수준 늘린 총 250여종, 736만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스팸’ 선물세트를 지난해 설보다 33% 이상 물량을 늘려 설 명절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5만원 이하’ 중저가에 실제 쓰임새가 많은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한 복합형 선물세트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

병과 파우치로 구성된 ‘한뿌리 인/홍/흑삼’, ‘한뿌리 건강즙, ‘비비고 김스낵’ 등 다양한 세트를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집중했다. 캔햄 카테고리 1위 제품인 스팸 세트는 2만원대에서 최대 7만원대 가격대로 구성했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3만원대의 ‘스팸 8호’(3만4800원·스팸클래식 200g*9)와 ‘스팸스위트1호’(3만3600원·스팸클래식 200g*6, 백설 카놀라유 500㎖*2, 백설 요리올리고당 700g)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복합형 선물세트인 특선 세트는 스팸, 연어캔, 고급유 등을 기본으로 구성하고, 다시다 요리수 등 받는 입장에서 쓰임새가 다양한 제품들을 담아 고급화 및 차별화를 꾀했다.

추천 품목으로는 ‘최고의선택 특호’(5만9800원·스팸클래식 200g*8, CJ알래스카연어 100g*2, 백설 카놀라유 500㎖, 백설 포도씨유 500㎖, 백설 허브맛솔트 순한맛 55g, 백설 허브맛솔트 마늘맛 55g, 다시다요리수 300g)와 ‘특별한선택 2호’(3만4800원·스팸클래식 200g*4, 백설 카놀라유 500㎖*2, 백설 진한참기름 80㎖, 오천년의신비 명품천일염 170g, 백설 허브맛솔트 순한맛 55g, 백설 허브맛솔트 마늘맛 55g)를 꼽을 수 있다.

유 세트는 카놀라유와 포도씨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견과유 등 고급유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유럽 현지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병 타입의 수입 고급유 ‘유러피안 세트’와 안달루시아산 퓨어 올리브유를 앞세워 실속 있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주력 세트로는 ‘유러피안 B호’(2만4800원·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 250㎖*2, 유러피안 해바라기유 500㎖*2)와 ‘백설 프리미엄 14호’(9900원·해바라기유 500㎖*1, 카놀라유 500㎖*2)다.

CJ제일제당은 건강 선물의 대표 제품인 한뿌리 세트를 기존 인삼과 홍삼 외에도 프리미엄급 홍삼인 흑삼 등을 복합으로 구성했다. 2014년 출시 후 소비자 반응이 좋은 흑삼추출액 100% 제품인 ‘한뿌리 흑삼진액’과 한뿌리 흑삼’을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설에 처음 선보인 병 타입과 파우치 타입의 복합세트는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올해 물량을 52% 확대했다. 또한, 금산 흑도라지, 창녕 양파, 남해 흑마늘, 구례 흑칡 등 각 지역 대표 건강재료로 만든 한뿌리 맛있는 건강엑기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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