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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는 12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연장 공연하는 뮤지컬 ‘신데렐라’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주요 예매처 공연부문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신선한 캐릭터 설정과 재치있게 비틀어 놓은 스토리 또한 눈에 띈다. 신데렐라는 자신이 반한 크리스토퍼에게 적극적으로 유리구두를 남기는 당찬 아가씨로 그려졌다. 왕자인 크리스토퍼는 자신감 넘치는 동화 속 왕자님이 아닌 자신이 과연 왕이 될 자질이 있는지 의문을 갖는 신중한 청년이다. 배우 서현진, 윤하, 백아연, 엄기준, 산들(B1A4), 홍지민 등 대다수의 초연 출연진들이 연장 공연에 참여한다. 12월 5일부터 2016년 1월 3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02-764-7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