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20일 오전 3시 27분 ‘사이딩 스프링’(Siding Spring)으로 불리는 ‘C/2013 A1’ 혜성의 핵이 화성 표면에 13만9500km까지 접근한다.
이는 지구와 달의 평균거리인 약 38만km의 37%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지구 곁을 가장 가까이 지나간 혜성과 지구와의 거리와 비교해도 10분의 1에 못 미친다.
또한 화성 표면의 탐사선인 NASA의 큐리오시티(Curiosity)와 오퍼튜니티(Opportunity)도 지상에서 사이딩 스프링 혜성을 관찰할 예정이다.
사이딩 스프링 혜성은 지난해 1월 호주의 사이딩 스프링 천문대에서 천문학자 로버트 맥노트가 웁살라 슈미트 망원경으로 발견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