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영화제 '한예종-북경전영학원' 특별전 개최

  • 등록 2014-07-04 오전 11:38:12

    수정 2014-07-04 오전 11:38:12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북경전영학원 학생이 공동제작한 작품 6편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특별전에서 상영된다.

한예종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부천에서 열리는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한중 10년의 동행: 한예종 영상원/북경영화학교 합작영화 10주년 작품전’ 특별전이 열린다고 4일 전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총 11편의 합작영화 중 영상원 학생이 감독한 작품 4편, 북경전영학원 학생이 감독한 작품 2편 등 총 6편을 상영한다.

특히 첫사랑에 상처받은 젊은이들이 서로의 상처를 발견하고 치유해가는 내용을 담은 한승환 감독의 ‘Cherry Blossom’(2008)에서는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이 배우로 출연해 신인 시절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첫 번째 한중합작 단편영화인 구혁탄 감독의 ‘점핑’(2005), 현재 중화권 스타로 떠오른 두오샤오(Dou Xiao)가 출연한 오인천 감독의 ‘모멘트’(2010), 제49회 대종상 단편영화 본선경쟁부문 등에 초청을 받은 이재우 감독의 ‘타인의 취향’(2011) 등이 상영된다.

이 밖에도 송은주 감독의 ‘Sound Goods’(2006), 쉔 아오 감독의 ‘나는 용감하지 않다’(2010)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한예종 영상원과 북경전영학원이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시행해오고 있는 ‘한·중학생 공동단편영화제작 사업’은 양국 학생들이 영화 제작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시아 영화 시장의 영화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편장완 한예종 영상원장은 “지난 10년 간의 성과와 시행착오,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본과의 합작영화 제작사업을 내실있게 발전시켜 앞으로 한·중·일 학생 합작영화를 만들고, 그동안 구축한 글로벌 인적 네크워크를 활용하여 국제공동제작으로 장편영화를 제작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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