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 '전원 철수'는 와전"

  • 등록 2013-04-04 오전 11:23:11

    수정 2013-04-04 오전 11:44:42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게 “10일까지 전원 철수”를 통보했다고 알려진 것과 관련 정부 당국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원래 북측이 입주기업들에게 3일치 입출경 계획을 미리 내라고 하는데 이번에서 10일까지 나갈 사람을 알려달라고 한 것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측의 원래 패턴이 개성공단 등 남측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내용은 북한 방송을 통해 공표하거나 개성공단관리위원회 통해서 통보하지 기업에게 직접적으로 통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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