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다궁(大公)은 프랑스의 외화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AA-`에서 `A+`로 하향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해 추가 강등의 여지를 남겼다.
다궁은 앞서 지난 6월 프랑스의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하며 "경제 성장 능력이 부족하고 채무부담율 역시 지속적으로 높아졌다"며 "금융시스템이 유로 채무위기 영향을 받을 위험이 커졌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다궁은 지난 5일 자국 위안화와 외화표시 국채 신용등급에 대해서는 각각 `AA+`와 `AAA`로 평가해 기존 등급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