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종로구 종로6가 70번지에 위치한 `서울디자인지원센터`가 1년8개월여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오는 9월1일 개관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서울디자인지원센터`는 옛 이대 동대문병원 신관동에 연면적 6225㎡, 지상 9층 규모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77%다.
센터에는 ▲디자인 종합상담실 ▲디자인 연구자료실 ▲신소재 정보실 ▲우수 디자인 아이디어 연구공간 ▲우수 디자인 아이디어 발표장 ▲사용성 테스트실 ▲홍보영상 촬영스튜디오 등이 들어선다. 운영은 서울시 및 서울디자인재단이 맡는다.
센터는 외부디자인전문가들이 웹상에서 문제점을 진단, 신속한 해결방안을 제공하는 `지식중개 웹시스템`을 구축해 중소기업에서 디자인상의 문제점이나 기술애로가 발생했을 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는 디자인개발과정의 필수 기초정보인 색체(Color), 소재(Material), 후가공(Finishing)과 관련 정보제공을 위해 `신소재 정보실`을 운영한다.
특히 신소재 정보실 운영을 해외 유명 디자인 정보제공 전문기관인 뉴욕 `메터리얼커넥션사`를 통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메터리얼커넥션사`는 해외 신소재를 매월 25~50개를 제공함은 물론 국내 신소재도 발굴에 나서게 되며, 회원에게는 세미나, 워크숍, 소재 전문잡지 등을 통해 신소재 정보를 제공한다.
홍군선 서울시 디자인자문관은 "오는 2013년 4월 개관예정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가 디자인 관련 최신 정보를 발신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메카라면 `서울디자인지원센터`는 디자인 정보의 생성지로서, 중소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 디자인경영을 다각도로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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