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005490)는 24일 영세사업자와 소상인 등 서민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 강서구 화곡동 까치산 재래시장 안에 1호 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서민 자금 대출 서비스를 위해 지난 18일 포스코 미소금융재단(재단 이사장 이동희 사장 겸직)을 설립했으며 올해 100억원을 비롯 향후 10년간 총 500억원을 출연키로 했다.
포스코 미소금융재단은 이 자금을 바탕으로 제도권 금융기관 접근이 어려운 개인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저소득, 저신용 계층을 대상으로 대출해 준다.
이밖에도 포스코미소금융재단은 대출사업 뿐만 아니라 서민계층의 사회적·심리적 자립을 돕기 위해 사내 변호사를 활용한 법률상담을 실시키로 했다.
또 창업실무와 사업운영 노하우를 가르치는 상인학교를 운영하고 포스코 구매 네트워크를 활용, 영세 소상인의 사업연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 1호점에 이어 포항과 광양지점은 내년 1월중에 열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진동수 금융위원장,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이사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이동희 포스코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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