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지난 6일부터 각 지점에서 주택청약종합통장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종합통장이 출시되는 내달 6일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릴 것에 대비해 미리 통장개설 예약을 받아두고 6일 출시와 함께 통장을 발급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은행은 사전예약을 한 사람에 한해 출시 당일 예약자의 은행 계좌에서 약정한 금액을 종합통장으로 이체해 신규 발급할 계획이다.
사전 예약을 원하는 사람은 본인의 경우 신분증만 있으면 우리은행 각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 등 대리인의 경우 대리인의 신분증과 본인의 신분증 및 도장을 지참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을 제외한 주택청약종합통장 취급은행인 하나은행, 기업은행, 농협 등은 사전예약제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