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사장은 17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기총회후 기자들과 만나 "올해 기술과 연구개발투자는 줄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도 전체 메모리반도체시장 성장보다는 삼성전자가 더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은 가지고 있지만 PC 등 산업전망을 보면 획기적 개선은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권 사장은 최근 대만기업들의 합병설과 관련 "장기적으로 경쟁사가 될 수 있지만 외부환경과 상관없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안에 200mm 생산라인인 10라인을 300mm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18일 DS부문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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