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홍보라인 大변화..`장충기-이인용 투톱`

커뮤니케이션팀 신설..이인용 부사장 팀장
김준식 전무, 삼성전자 홍보팀장으로 이동
  • 등록 2009-01-19 오후 12:35:12

    수정 2009-01-19 오후 1:43:10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지난 16일 사장단 인사에 이어 19일 임원 인사가 단행되면서 삼성그룹 홍보라인에도 큰 변화가 생기게 됐다.

이순동 브랜드관리위원장(제일기획 사장)이 삼성사회봉사단장으로 이동하면서 장충기 삼성물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바통을 이어받았다.

▲장충기 사장(왼쪽), 이인용 부사장
또 그룹 홍보팀장 역할을 하던 윤순봉 삼성물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삼성석유화학 대표를 맡게 되면서 삼성전자 홍보팀장인 이인용 전무가 그룹 홍보를 총괄하게 됐다.

이 전무는 이번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신설되는 삼성커뮤니케이션팀장직을 부여받았다.

삼성그룹 홍보체제가 지금까지의 이순동 사장-윤순봉 부사장 체제에서 장충기 사장-이인용 부사장 투톱체제로 전환되는 셈이다.

한편 삼성커뮤니케이션팀에는 제일기획의 임대기 전무가 합류하게 된다. 삼성 업무지원실 김태호 전무는 제일기획으로 이동한다. 삼성전자 홍보팀 노승만 상무는 이인용 부사장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팀에 합류한다.

업무지원실 소속 김준식 상무는 전무로 승진, 이인용 부사장으로부터 삼성전자(005930) 홍보팀장 바통을 넘겨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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