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오바마 시대)"대외적 시장위험 줄어들 듯"

  • 등록 2008-11-05 오후 1:56:28

    수정 2008-11-05 오후 1:56:28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대신증권은 5일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과 관련 "민주당이 행정부, 의회를 장악하면서 대외적인 시장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곽병열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바마는 금융위기로 쇠약해진 미국 경제 살리기에 주력할 것"이라며 "미국의 금융위기 극복 움직임이 국내 증시의 위험성도 완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북한 문제도 `한반도 평화체제의 정착화`로 진전될 확률이 높다"며 "적극적인 환경, 의료 정책 시행으로 국내 관련사업의 수혜를 기대해봄직 하다"고 덧붙였다.

곽 연구원이 수혜종목으로 꼽은 것은 삼성SDI(006400), 소디프신소재, 주성엔지니어링 등 IT기업과 셀트리온(068270), 한미약품 등 제약주, LG화학(051910), 동양제철화학(010060) 등 화학업체, 후성(093370), 동국산업(005160), 에코프로, 마이스코 등이다.

반면 오바마의 통상정책 노선상 수출주엔 불확실성 요인이 엿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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