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쓰리쎄븐(067290)은 최근 100% 자회사인 크레아젠이 신장암치료제 `크레아박스-알씨씨`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정청에 제출한 `기준 및 시험방법 심사의뢰서` 및 `안전성 유효성 심사의뢰서`가 적합통보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쓰리세븐은 "크레아젠은 지난 2003년 4월부터 크레아박스-알씨씨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지난해 5월 완료하고 시판용 품목허가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적합 통보와 관련한 서류들을 식약청에 접수했다"며 "크레아박스-알씨씨는 시판용 품목허가 신청만을 남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용수 크레아젠 대표는 "크레아젠은 지난해 6월 성남에 생물학적 제제 GMP생산시설을 착공, 올해 초 완공하고 현재 GMP 시설에서 품목허가를 위한 제품을 시험생산하고 있다"며 "시험 생산 완료 즉시 크레아박스-알씨씨의 시판용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반기 중 시판허가를 획득할 경우 세계 최초로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세포치료제를 상품화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