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 청담동 밀레니엄타워에 빙축열 시스템 공급

  • 등록 2001-02-09 오후 2:29:55

    수정 2001-02-09 오후 2:29:55

에너지 기기 및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디와이㈜(대표 김용욕)는 9일 서울 청담동 소재 밀레니엄 타워에 빙축열 시스템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와이는 다음달부터 오는 8월까지 밀레니엄 타워에 시스템을 구축한 뒤 9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며 공사금액은 9억원 규모이다. 밀레니엄 타워는 시간당 1155톤 용량의 빙축열 시스템을 갖추고 1만2000평의 공간에 냉방을 공급하게 된다. 디와이는 지난 99년부터 한국전력연구원과 공동 연구 개발한 슬러리(Slurry) 방식의 빙축열 시스템을 이번 계약을 통해 처음으로 공급하게 됐다.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디와이는 현재 약 30억 규모의 수주 상담을 진행 중이다. 빙축열 시스템이란 여름철 심야전력을 이용해 물을 얼려 집적해 두었다가 낮에는 이를 배출해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심야전력을 이용할 경우 전기료 부담이 주간의 3분의 1에 불과한데다 정부의 각종 세제 및 자금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대형 건물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디와이의 빙축열시스템은 특수 기술을 이용해 물을 미세입자(0.1~0.001mm)로 얼린 뒤 저장하거나 전송하는 형식으로, 1차 냉매와의 직접 열교환 방식을 채택해 냉방효율이 높은게 특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