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안산과 목포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희생자 추모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16일 말했다.
| 조승환 해수부 장관이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하고 있다.(사진 = 해수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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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이날 오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에 참석했다. 이번 9주기 ‘기억식’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로, 희생자 가족, 일반 시민,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 등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 장관은 추모사를 통해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안산과 목포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희생자 추모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윤석열정부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날 세월호 기억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교육부 수장이 세월호 기억식에 불참한 것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