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수당 신청 1000명…아프면 12.3일 쉬고 54만6000원 받았다

6개 시군구 3년 시범사업 후 전국 확대 예정
  • 등록 2022-09-16 오전 11:15:25

    수정 2022-09-16 오전 11:15:25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최근 2개월간 아프면 쉬고 상병수당을 신청한 이들이 99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총 996명이 상병수당을 신청했고 240명에게 평균 54만6000원이 지급됐다. 부상이나 질병으로 인한 근로 불가 동안 최저임금의 60%에 해당하는 4만3960원씩 평균 12.3일에 대한 상병수당이 지급된 것이다.

중대본은 지난 7월 4일부터 서울 종로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상병수당 1단계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서울 종로구와 경기 부천, 충남 천안, 전남 순천, 경북 포항, 경남 창원 등 6개 시군구가 대상이었다. 근로자가 업무 외 부상, 질병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일부 소득을 보전한 것이다. 중대본은 심사 중인 대상자들도 관련 절차가 끝나는 대로 신속하게 지급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3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2025년에 본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대리운전 기사 등 특수고용직 및 자영업자의 서류제출 요건을 완화하는 등 지역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신청절차 합리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한 의견 청취, 홍보 강화 및 지자체·관계부처(고용노동부 등) 협업 등을 통해 시범사업을 차질없이 운영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