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반려동물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제2회 울산 반려견 스포츠 대회’가 오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울산 반려견 스포츠 대회는 지자체가 마련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스포츠 대회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다.
| (사진=울산반려동물문화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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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소속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기존의 소형, 중형, 대형으로 나뉘었던 어질리티 체급에서 초소형 체급인 ‘타이니(체고 28㎝ 이하)’ 체급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경기는 난이도에 따라 비기너, 노비스, 점핑 어질리티 종목으로 구분되며 별도의 플라이볼 대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애견연맹, 한국애견협회에서 종목별 심사하며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아나운서와 해설위원을 두고 대형 전광판으로 모든 경기를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ubc울산방송에서 주요 경기를 녹화중계하며 수상자를 선정해 다양한 상품도 전달한다.
울산반려동물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 넘치는 화합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10월 중 울산반려동물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람객은 별도 접수 없이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반려동물문화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