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데이터의 분산 저장과 개인 소유·통제권이 강화되는 웹3 기반 미래 혁신 캠퍼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앙대 정보통신처가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블록체인 서비스 연구센터(ITRC)가 서비스 맞춤화 기술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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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먼저 오는 8월 학부 졸업생 약 2000명을 대상으로 NFT 학위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시범 운영 이후 확대 적용을 검토한다. NFT 학위증은 블록체인이 기술이 적용되는 만큼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하며, 추후 다양한 기관·기업과 연동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학위증을 제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졸업생들은 라온화이트햇의 ‘옴니원’ 앱을 통해 NFT 학위증을 발급·저장할 수 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블록체인 시장을 이끌고 있는 라온화이트햇과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앙대와 라온화이트햇이 미래의 동반자로서 계속 협력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