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1일 한국무역협회를 방문해 청년 무역인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듣는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정순택 대주교와 차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당선인은 오늘 ‘청년 무역 국가대표’들과 만남을 통해 청년에게 더 크고 많은 기회를 주고, 수출 중소기업의 무역에 있어 걸림돌을 제거하는 정부의 역할을 재차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수료식에 참석한다.
윤 당선인이 당선 후 개별 경제단체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구자열 무협 회장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지난 21일 경제6단체장 오찬 간담회에서 구 회장이 방문을 요청하자 윤 당선인이 그 자리에서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이번 방문에 대해 “수출 중소기업이 직면한 어려움 등을 수렴해 기업의 현장을 챙기고 청년 무역인의 기를 살려주는 만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인수위 경제1·2분과 업무보고를 직접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