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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안 이사장이 백미(10㎏) 총 5810포를 경기 성남시에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안 이사장이 기증한 백미는 성남시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577세대와 함께 소년소녀가장 233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 이사장은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 설에도 지원 규모를 늘렸다. 올해 설에는 지난해 추석 5314세대보다 496세대 늘어난 5810세대가 혜택을 받게 됐다. 지난해 설과 비교하면 963세대가 늘어났다. 에이스경암 측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부양의무자 소득이 줄거나 실직한 경우가 늘면서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 이사장은 지난 28년간 소외된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와 함께 경로회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또 소방관들을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며 5차례에 걸쳐 총 15억원을 기부했다. 강원도 고성지역 산불피해 복구지원금으로 3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