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의 코로나19 추가 부양책 협상이 교착에 빠졌다는 소식으로 미국 주식시장도 장 막판 약세 전환하자 국내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60포인트(0.42%) 내린 856.9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1분 코스닥은 858로 전 거래일(860.23) 보다 2.23포인트(0.26%) 하락 출발했다.
2009년 14일 연속 상승을 기록한 이후 11일까지 12일 연속 상승 시작했지만 11일 하락으로 장을 마감한 이후 이틀째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업종별로는 보험, 유통업, 화학, 통신업이 1%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증권, 섬유·의복, 음식료 등은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반면 운송장비, 의료장비, 종이목재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1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8% 하락한 2만7686.9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0% 내린 3333.69를 기록했다. S&P 지수가 하락한 것은 8거래일 만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9% 떨어진 1만782.82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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