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제천 스포츠센터, 밀양병원 화재사고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형 사건사고를 계기로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안전감찰과 연계해 마련됐다.
LH의 사업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와 관련해 외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자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 LH 안전기획실을 비롯한 안전 관련 4개 부서는 LH의 안전관리 현황을 발표한 후 싱가포르 주롱도시공사(JTC)와 일본 도시재생기구(UR)·동경주택공급공사(JKK)의 안전관리 제도 사례를 설명했다. 우수 사례를 국내 건설현장에 접목하는 방안을 전문가와 논의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안전제도 개선사항을 토대로 LH는 건설현장과 임대주택 안전 분야를 이달 말까지 일제히 점검하고 8월부터 두 달 동안 안전감사·감찰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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