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화L&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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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한화L&C가 다음달 2일 서울 중구 더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건설사를 비롯한 인테리어 설계사 등 업계 종사자부터 트랜드기관 및 학계 전문가를 초청해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생각과 사상의 변화를 뜻하는 ‘Metanoia’가 선정됐다. 한화L&C 관계자는 “기술의 발전 및 디지털화로 인해 급변하는 사고와 삶, 공간에 대한 고찰을 내포한 것”이라며 “올해 인트렌드에서는 디자인 트렌드뿐만 아니라 소재 선택의 창의성 및 지속가능성 등 보다 깊이 있고 시의적절한 분석 결과를 나누고자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9-2020년 트렌드를 △Pathfinder(개척자) △Dreamer(몽상가) △Disrupter(파괴자) 등 총 3가지 테마로 분류하고, 각 테마별로 디자인 스타일과 색상·소재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예년과는 다르게 플라스틱 소재에 주목하면서 소재의 가공성 및 현재의 성형 기술 등 건축재료로서의 가능성을 포함해 환경 이슈와 해결책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