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中 단체관광 잇따라 허용 재개…화장품株↑

  • 등록 2018-08-30 오전 9:08:49

    수정 2018-08-30 오전 9:08:49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베이징, 상하이 등에 이어 장쑤성에서도 단체 관광객들의 한국 관광이 허용됐다는 소식에 중국 소비주가가 강세다.

30일 오전 9시 6분 현재 한국화장품제조 주가는 전일대비 11.56% 오른 4만920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화장품(123690) CSA 코스믹(083660) 코리아나(027050) 리더스코스메틱(016100) 코스맥스(192820) 토니모리(214420) 제이준코스메틱(025620) 아모레퍼시픽(090430) 세화피앤씨(252500) 등도 상승세다. 면세점업체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 신세계(004170) 호텔신라(008770) 등도 오르고 있다. 중국 단체관광객 방문 재개 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장쑤성 난징시 국가여유국은 지난 23일 관내 여행사를 소집해 한국행 단체여행 재허용 방침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난징시, 쑤저우시, 우시시 등 여행사들은 한국 단체관광객 모집이 가능해졌다. 지금까지 한국 단체관광이 다시 허용된 곳은 베이징시, 산둥성, 후베이성, 충칭시 등 6개 성·직할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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