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동아제약의 위운동소화제 ‘베나치오’가 연간 판매량 1000만 병을 돌파했다. 2009년 베나치오 발매 7년만이다.
베나치오는 위운동을 촉진해 과식, 체함, 구역, 구토 등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해주는 액상 소화제다. 지금까지 팔린 베나치오는 모두 3500만병. 동아제약은 ‘무탄산’ ‘천연식물성’이라는 특징과 2014년 임상시험으로 효능을 밝힌 제품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의약품 통계 전문 기업인 IMS 데이터에 따르면 액상 소화제 시장은 2015년 기준 450억원이다. 베나치오는 2009년 매출이 4억원으로 시장점유율이 1%대에 불과했지만 2015년 40억원으로 10배 성장하며 액상 소화제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한편 베나치오의 이름은 ‘아픈 배가 낫지요’에서 따온 말로 소화불량으로 인한 불편함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약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다.
| 동아약품 소화제 베나치오가 연간 판매량 1000만 병을 돌파했다.(사진=동아제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