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대국민 사과후 북미 출장길(상보)

  • 등록 2015-06-24 오전 10:17:42

    수정 2015-06-24 오전 10:17:42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메르스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 직후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준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2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 회의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용 부회장이 어제 오후 늦게 민항기를 이용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며 “북미 법인을 돌아보고 올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메르스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를 단행했던 이 부회장은 곧바로 출장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이 미국 동부 뉴저지에 위치한 북미 법인을 방문하고 현지시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출장은 전용 비행기가 아닌 민항기를 이용했다.

이 부회장은 내달 8일 예정된 ‘앨런앤드코 미디어 콘퍼런스(선밸리 콘퍼런스)’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룹 관계자는 “이번 출장은 선밸리 콘퍼런스와는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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