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올해 세미콘 코리아 2014는 전세계 20개국에서 530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행사장 부스는 1737개에 달한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마이크로전자 제조공정 솔루션을 비롯한 최신 공정기술과 장비, 재료 등을 선보이며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퀄컴의 로웬 첸 박사가 ‘모바일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반도체 재료의 시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그제큐티브 포럼(Executive Forum)에서는 IBM의 청 람 박사, 글로벌파운드리즈의 폴 베서 박사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와 함께 반도체 관련 국제 표준을 소개하는 세미 표준 프로그램, 주요 해외 소자업체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 글로벌 장비 공급업체와 국내 부품업체간 신규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는 OEM 해외 장비업체 구매상담회, 업체 리더들이 참여하는 프레지던트 리셉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윤의준 서울대 교수는 ‘고체조명(SSL)의 발전과 도전과제’, 유태경 루멘스 대표이사는 ‘디스플레이 및 조명 애플리케이션에 관한 LED 기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